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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밤의 벚꽃


몇장 찍어본 밤의 벚꽃.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아마도 이번주중에는 만개가 시작된 곳도 있을 것 같다) 하루의 일과를 이렇게 꽃을 바라보며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벤치에 앉아 한참을 바라보았다. 마을 가로등 불빛으로 겨우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정도의 밝기였지만, 하얀색 벚꽃은 형광등처럼 빛이나고 있었다. (정말이다) 집앞 인적이 드물어진 신사의 벚꽃들. 여기 벚꽃들은 우리 동네에서도 아름다운 꽃놀이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아내와 아들과 함께 도시락이라도 먹으러 다시 찾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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