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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추천 이자카야, 가마도카! 어제는 친구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시부야의 선술집을 가봤는데요. 처음엔 야키토리를 먹고 싶어서 야키토리 전문점을 검색했지만, 생각해보니 야키토리만 있으면 좀 심심한 것 같아서 더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을 물색중에 제 와이프의 추천으로 체인점인 "가마도카"를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시부야의 맛집을 잘 모르는 것 같네요. 체인점이라는 것도 모르고 처음 가봤거든요.) 정갈하게 나오는 가라아게(일본식 치킨) 690엔 모듬 꾸치구이 (소금간) 890엔 모듬 사시미 990엔 이외에도 저희팀은 츠쿠네라는 꼬치구이를 추가로 더 주문했었고요. 샐러드 및 몇개의 안주를 시켜놓고 2시간 무한리필로 술을 주구장창 마셨습니다. 이 집은 사시미부터 튀김음식에 탕요리까지 다양한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하나하나..
기간한정 맛집! 전국 덮밥 축제! 전국! 노래자랑~~~!! 덮밥캬라반!!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 포스팅은 전국 각지의 유명한 톱레벨의 덮밥 가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 매장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이번에 에비스 미츠코시 백화점의 지하2층 식품코너에 마련되어 있구요. 기간한정으로만 오픈되오니 바로 이 찬스를 꼭 놓치지 마세요~! 저는 효고현의 요시베 가츠동의 "된장 마요네즈 덮밥"을 먹어봤습니다. 매운 미소의 특유한 매콤달콤한 맛과 마요네즈의 향연! 거기다 온천타마고(계란)에 밥을 슥슥 비벼먹었네요. 매우 행복해졌던 맛이었습니다. (800엔!) 우연히 도쿄에 방문하시거나 이 근처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맛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으아~~!! 오랜만에 너무 맛있는 런치였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 개최 기간 : 4/22 ..
공사현장에 대한 생각. ​오늘 아침 출근길에 우연히 접한 공사현장. 일부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유지보수 공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인상적인 부분은 관리감독관으로 보이는 사람 2명, 인부4명 이외에도 보행자 안내요원 2명을 배치하고 가설울타리를 설치해놓고 공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여기서는 이런 모습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처음 한국에서 동경에 왔을 때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보행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설울타리를 최소한으로 설치하고 일을 하는 모습과 안내요원분들의 친절한 태도. 한국에선 이런 모습을 잘 못봤던 것 같아서요. 한편으론 부럽고,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한국의 공사현장 문화를 지적하고 싶다기 보다는 한국도 역시 안전에 대한 관련수칙이 일본과 거의 동급으로 설..
프리미엄 몰츠, 맥주 서버를 갖고 싶은 욕망 2015년 신맥주서버를 손에 넣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로 이녀석. 요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캔맥주를 생맥주처럼 마실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한 맥주서버입니다. 집에서 생맥주의 느낌을 즐길 수 있다는 컨셉. 캬! 멋지지 않나요? 가끔 홈파티 할때도 엄청난 활약을 할 것 같은. 생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오래산다고 합니다.) 아마도 언제나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그런가봅니다. (웃음) 요건 무슨 캠페인인가?! 매년 산토리에서 벌이는 캠페인으로 120점이면 맥주서버를 받을 수 있고, 180점까지 모으면 컵 등. 셋트 상품을 “반드시” 받을 수 있는 “매출상승”을 노리고 하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의 특징은 말씀드렸다시피 추첨을 통해 응모하..
감자탕, 낙지전골 전문점 "마츠야(松屋)" 오랜만에 마눌님과 친구들과 함께 도쿄에 있는 코리안타운(신오쿠보)에 다녀왔습니다. 신오쿠보는 한국요리 전문점이 아마도 가장 크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한국의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하러 가거나, 친구들에게 한국요리를 대접하고 싶을 때 종종 가곤 합니다. 한국간판이 즐비한 이곳. 신오쿠보. 친구와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마눌님이랑 장터(슈퍼)에서 한국 요리 재료들을 구입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마츠야(松屋)라는 집인데요. (규동집 이름하고 똑같아서 외우기 쉬운. 웃음.) 집을 개조해서 가게로 꾸민 이곳은 꽤나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곳인 듯 했습니다. 저는 이날 처음 가봤는데요. 가격은 매우 비싼편이라 가볍게는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혹시나 이집을 모..
일본의 졸업생을 보면서 생각한 점. 일본의 졸업식중에 고등학교까지는 교복을 입지만, 대학교의 졸업생의 옷입는 모습은 사뭇 다르기에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아직 도쿄 생활 5년차이기 때문에 아직도 신기한게 많아요. ^^ 오늘 우연히 에비스역에서 마추진 후리소데 입은 졸업생들. (축하한다. 웰컴투 사회인!) 오늘 출근길에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한두명이 아니라서 “오늘 무슨 일 있나?”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 졸업식!” 임을 깨달았습니다. 일본도 한국처럼 3월에 졸업식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기모노를 입고 있는 걸 보면 아마도 대학생 인듯 합니다. (일본의 대학졸업식 모습 링크) 사진처럼 기모노는 소매의 길이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요. 이렇게 소매길이가 긴 기모노는 후리소데라고 합니다. 후리소데는 결혼 후 ..
스페인에 가다! 어제는 열정의 나라 스페인 요리 전문점(이라고 쓰고 스페인에 갔다고 합니다! ㅎㅎ)을 다녀왔는데요.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이 맛집은 스페인 특유의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첫잔은 기린에서 나오는 "하트랜드" 생맥주. 필스너 스타일의 100% 맥아 맥주에요. 기린 시리즈중에서도 프리미엄 맥주. 하지만 기린 상표를 붙이지 않는 특이점 때문에 기린 맥주인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음. 꼭 마셔보세요! ^^ ​ 삶은 문어에 굵은 소금과 파프리카를 얹고 올리브 오일을 뿌린 갈리시아 지방의 전통음식. "풀포 아 페이라" 환상의 맛! 이집은 구운 감자만 밑에 깔려있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로 먹던 같이 먹던 맛있는 건 마찬가지 ㅎㅎ ​ 하몬 이베리코 햄을 이용한 샐러드인데요...
베트남에 가다. 어제는 마눌님이랑 친구의 생일선물을 사고 베트남요리 전문점(이라고 쓰고, 베트남에 갔다고 합니다. ㅎㅎ)을 가봤습니다. 이케부쿠로에 있는 맛집인데요. 너무 맛있어서 도저히 포스팅안하고는 않되겠기에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네요.​음식이 나오기 전에 사이공, 빠빠빠 맥주를 둘다 시켰는데요. 둘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맥주이지만 빠빠빠(333)가 좀더 진한게 저한테는 맞았습니다. 사이공은 목넘김(톡쏘는)이 좋은 맥주인데, 끝맛이 연한. 아아! 그들은 둘다 마시기 좋은 맥주였습니다.​멋진 꽃장식이 인상적이었던 월남쌈. 소스에 찍어서 먹는 건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야채와 꽃, 모두 먹을 수 있는 것들. (소스에 다 찍어서 먹어버림)​청경채요리를 꼭 시켜먹는데요. 이번에 시킨 청경채볶음은 언제나 그렇듯 입안의 풍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