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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프리미엄 몰츠, 맥주 서버를 갖고 싶은 욕망

2015년 신맥주서버를 손에 넣었습니다! <포스팅보기>
작년 여름부터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로 이녀석.

요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캔맥주를 생맥주처럼 마실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한 맥주서버입니다. 집에서 생맥주의 느낌을 즐길 수 있다는 컨셉. 캬! 멋지지 않나요? 가끔 홈파티 할때도 엄청난 활약을 할 것 같은. 생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오래산다고 합니다.) 아마도 언제나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그런가봅니다. (웃음)


요건 무슨 캠페인인가?!
매년 산토리에서 벌이는 캠페인으로 120점이면 맥주서버를 받을 수 있고, 180점까지 모으면 컵 등. 셋트 상품을 “반드시” 받을 수 있는 “매출상승”을 노리고 하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의 특징은 말씀드렸다시피 추첨을 통해 응모하는 것이 아니라. 응모에 가능한 점수가 되면 “반드시”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광고에 사용된 카피 역시 必ず貰う! (카나라즈 모라우!, 반드시 받는다!)고 하고 있지요. 또한 매년하기 때문에 점수를 계속해서 모을 수 있습니다. (즉, 유효기간 없는 포인트인 셈)

2013년 캠페인 할 때


2014년 캠페인 할 때

매년 기본 맥주서버의 디자인을 살짝씩 바꾸면서 그 이외의 구성품도 꽤나 매력적입니다. 2013년에는 서버이외에도 차갑게 마실 수 있는 텀블러와 컵을. 2014년에는 얼음박스와 컵세트를 구성했었습니다. 특히 얼음박스는 미지근한 캔맥주를 얼음박스에 넣어서 돌려주면 금새 차갑게 마실 수 있어요. 이걸 본 순간, 저는 너.무.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작전 돌입! 어떻게 하면 이 맥주서버를 손에 넣을 것인가!

1. 맥주를 점수만큼 구입한다.
주변에 맥주서버 셋트를 받고 싶었던 지인께서는 360미리 캔(1개당 1점)을 180개를 구입해서 손에 넣었습니다. +_+ 우아 대박이죠? 온라인에서 구입했기에 배송해주셨던 분도 이렇게 주문하는 사람 첨 봤다고….ㅋㅋ (아, 일본은 온라인에서도 술 구입이 됩니다.) 

2. 응모가 가능한 스티커를 구입하거나, 맥주서버를 직접 구입한다.
실제 이걸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 맥주를 구입하는 것 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는 형식이죠. 사실, 이 방법이 가장 간편하고 빠르겠죠? (저 진짜로 너무 가지고 싶어서 진짜 찾아봤습니다. 게다가 카트에 넣어두기도 하고..결국 마눌님의 허락을 못받았음…ㅠㅠ 실패!)

3. 직접 스티커를 모은다. (결국 이것으로 실행!)
일단 주변에 알렸습니다. “저 스티커 모으고 있습니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종종 집에서 홈파티를 할때 조금씩 구입한 것과 보이는 대로 닥치는대로 작년 여름부터 스티커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대박이었던건! 연말 회사 종무식에서 엄청난 프리미엄 몰츠가 대량으로 소비된 일. 후후후!! 바로 이거다!

등록을 위해 하나하나 스티커를 뜯어낸 흔적들. 후후후.

일단 2015년 3월중순으로 달려가는 현재. 약 6개월에 걸쳐서 169점까지 모았네요. 초기엔 모이는 점수가 미미해서 좀 뭐랄까. 재미도 없고. 흥미도 점점 떨어져가고…그래서 모으는 것을 좀 쉬었던 적도 있네요. (귀찮아서 버리는 캔도 있었을 정도.) 그러나 연말 회사 종무식에서 모은 스티커 덕분에 단숨에 100점을 넘겼고, 이제 목표인 180점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고고!!

올해의 새로운 디자인의 맥주서버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대충 제작년과 작년 캠페인 기간을 보면 4월이나 5월부터 맥주서버 캠페인이 시작될 텐데요. (가을에는 또다른 캠페인을 벌이죠.) 캠페인 시작하자마자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또다시 열정을 가지고 모아보렵니다.

꼭! 받아내고야 말겠어! +_+

정말 티끌모아 태산이네요. 추후 진짜 받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화이팅! +_+

2015년 신맥주서버를 손에 넣었습니다! <포스팅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