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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시부야, 츠케멘 가게. 멘야무사시 부코츠가이덴(麺屋武蔵 武骨外伝) ​ 시부야역 근처. 도겐자카의 메인 길만 다니다 뒷골목에 이런 츠케멘 전문점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멘야무사시 부코츠가이덴(麺屋武蔵 武骨外伝)라는 츠케멘 전문점입니다. 시부야역에서 걸어서 몇번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네요. :) 이름중에 무사시라는 이름이 들어간것과 간판이 주는 느낌을 보아하니, 아마도 "미야모토 무사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듯 합니다. (만화 "베가본드"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지요.) 2도류 무사시처럼 츠케멘의 세계에서 절대 지지않겠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잘 모르겠고요. 일단 들어가봅시다. :)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발권 자판기가 나옵니다. 돈을 넣고, 원하는 츠케멘을 눌러봅니다. (저는 카라미소츠케멘, 매운된장으로 매운맛을 살린 츠케멘을 ..
베트남에 가다. 어제는 마눌님이랑 친구의 생일선물을 사고 베트남요리 전문점(이라고 쓰고, 베트남에 갔다고 합니다. ㅎㅎ)을 가봤습니다. 이케부쿠로에 있는 맛집인데요. 너무 맛있어서 도저히 포스팅안하고는 않되겠기에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네요.​음식이 나오기 전에 사이공, 빠빠빠 맥주를 둘다 시켰는데요. 둘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맥주이지만 빠빠빠(333)가 좀더 진한게 저한테는 맞았습니다. 사이공은 목넘김(톡쏘는)이 좋은 맥주인데, 끝맛이 연한. 아아! 그들은 둘다 마시기 좋은 맥주였습니다.​멋진 꽃장식이 인상적이었던 월남쌈. 소스에 찍어서 먹는 건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야채와 꽃, 모두 먹을 수 있는 것들. (소스에 다 찍어서 먹어버림)​청경채요리를 꼭 시켜먹는데요. 이번에 시킨 청경채볶음은 언제나 그렇듯 입안의 풍미를..
에비스의 맛집! 진야 에비스 본진 「陣や 恵比寿本陣」(じんや) 예전부터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가고는 싶었지만, 딱히 인연이 없었던 가게. 이번에 회사의 신년회를 맞이하여 회사 직원분이 예약을 해줘서 갈 수 있었다. 이 가게에서 가장 저렴한 코스 4,000엔! 음식 7종류, 2시간 노미호다이 였다. 메인 테이블에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좌석, 인원수가 많은 경우 호코리 고타츠에서 요리를 즐길 수 있고, 적은인원이 갈때는 요 테이블 석을 추천하고 싶다. 직접 요리해서 큰 주걱에 주는 센스가 아주 재미만점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우리가 주문한 4,000엔 코스요리의 음식은 다음과 같다.1) 오늘의 소하치(小鉢, 작은 식기에 담겨진 음식. 재철재료로 만들어진다. 일종의 기본안주.) 2) 수제 드레싱으로 만든 "진야 샐러드" 3) 짚으로 구워주는 가다랭이의 소금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