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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스크럼은 쓰레기였다 (적어도 나에겐) 애자일 개발 방법론이라는게 있습니다. "애자일(Agile=기민한, 좋은것을 빠르고 낭비없게 만드는 것)"이라는 말 그대로 만들고자 하는 제품을 빠른 속도내에 출시하고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형태의 개발 방법론으로 많은 스타트업에서 적용하고 있고 있지요. 저또한 과거일했던 스타트업에서 이 방법론중에 대표격인 "스크럼"이라는 방법론을 선택하고 운용해본적이 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고 시작할게요. 스크럼은 쓰레기였다고요. 어느날 CTO가 스크럼이란 개발 방법론을 들고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론적으로 듣기엔 스크럼이란 방법론은 스피디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돌발상황도 빠르게 대처한다고 들었습니다. 모두가 흔쾌히 "알았어. 그럼 배워보고, 적용해보자"라고 했고,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공부에 열중이었지요. 그..
스타트업일기 (2) 계획수립 이 회사에 조인이후 약 일주일넘게 기본적인 셋팅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인 업무환경 셋팅이외에도 향후 회사의 비전과 서비스의 세세한 계획들을 수립도 포함시켜서. 서비스의 컨셉을 다시 새롭게 구성하고,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다시 수정했는데요. 그러면서 팀원들간의 흩어진 생각들도 한곳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셋팅이 어느정도 끝났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겨우 이 글을 쓰게 되었네요. The Agile Inception Deck에 대해계획수립에 있어서 모두의 생각을 합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진행한것이 The Agile Inception Deck이라는 방법론이었는데요. 만들고자하는 프로덕트에 대해, 팀원들 각자 구현하고 싶은 니즈는 제각각일 수 있습니다. 누구는 네모를 생각하고,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