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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가 되기도 한 시마온천을 가봤습니다.


시마온천 마을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실제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숙박을 한적이 있다는 료칸과 에도와 쇼와시절의 일본을 느낄 수 있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느낌의 마을이었습니다. 마을 곳곳에 주요 지정문화재 혹은 일본 국보로 지정된 곳들이 즐비했네요. 낡지만, 이런 곳들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안겨다 주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번에도 여행일정을 공유해드려볼까 합니다. 저희 부부는 시마온센에서 가장 가성비가 훌륭한 료칸이라고 하는 "타무라"라는 료칸에서 2박을 보냈구요. 저녁과 아침밥은 여기서 해결했지요. 음식이 매우 훌륭했어요. 또한 2일째 아침, 임신중인 와이프를 위해 시마강댐까지 료칸의 자동차로 데려다주는 친절함에 감탄했습니다. (데려다 줄 수 있냐고 물어보길 잘했음. 하하;;) 시마강댐까지 꽤 가파른 길이라서...꼭 가보고싶긴하고..;; 여튼 가는데 성공!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무대가 되었다고 하는 "세키젠관"은 진짜 오래된 료칸인데 료칸이 발전함에 따라 본관을 따라 증축된 건물들의 모습들이 매우 인상적인 건축물이었습니다. 300엔이라는 입장료를 받고 견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한번 내부를 살펴보시길 바래요. ^^


이번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플리커로 앨범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장소명도 포함했음) 궁금하신분은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