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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천연온천 히사마츠유 (天然温泉 久松湯)를 다녀오다.

휴일이기도 하고, 온천을 좋아하는 제가 집근처에 천연온천이 있다는 정보를 마눌에게 입수. 자전거를 타고 한번 가보았습니다. (집에서 4키로 정도, 사쿠라다이역에서 도보 약 5분)




오래된 온천(센토에 가까웠던) 히사마츠유(天然温泉 久松湯)가 2014년 5월 리모델링을 끝내고 다시 오픈했다고하네요. 사실, 여기까지 잘 몰랐음. 가보니 매우 깔끔한, 노출 콘크리트의 건물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안도 다다오의 건축 디자인을 보는 듯한)


원래는 이런 느낌이었다고 함. (구글에서 찾아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분위기) 


노천탕의 분위기.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 대략 10명정도 들어갈 수 있었던. (소금성분이 강해요.)


실내탕은 이런 모습. 왼쪽부터 냉탕/뜨거운탕 열탕/온탕 순입니다. 가장 뜨거운탕 열탕은 42도(사진에선 30도로 나와 있지만) 수준인데요. 금방 익숙해져요. 그리고 열탕의 사진 중간에 검은색 막대기처럼 보이는 거 보이시죠? 이게 치료목적으로도 쓰이는 저주파입니다. 탕안에 들어가면 저주파가 온몸을 감싸돌아 가만히 있어도 운동하는 느낌을 줍니다. 근육에 힘이 엄청 들어가거든요. 처음 경험해보는 탕이었기에 매우 신기했음. (하지만 별로 인기는 없네요. 저는 3번이나 들어갔던.)

입장료는 450엔(도쿄 균일가)이지만, 그외 시설물(헤어 드라이기/사우나)들이 유료였습니다. (아, 이걸로 수익을 내고 있군. 이란 느낌)아참, 샴푸/린스/타월도 모두 가져가야 하니 가실땐 꼭 참고하세요. 이런게 귀찮으신 분들은 조금 높은 가격의 토시마엔(豊島園) 니와노유(庭の湯)를 추천해요. 니와노유는 온천은 아니지만, 넓은 탕에 수건만 달랑 들고가면 되니까요. ㅎㅎ

제가 사는 곳은 네리마구입니다. 네리마구민이라면 한번 쯤 가볼만한 온천인 것 같구요. 그럼 또 뵈어요!

온천정보

http://hisamatsuyu.jp/

전화:03-3991-5092

주소:東京都練馬区桜台4-32-15 (구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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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댓글 타고 들어왔어요 ㅎㅎ 동네에 좋은 온천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서울에는 괜찮은 목욕탕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한국의 목욕탕과 일본의 온천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음, 천연온천이라면 제가 상상하는 용암지대의 뜨거운 물인건가요? ㅎㅎ

    • 온천물이냐 아니냐의 차이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천탕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랄까요.

      시설면에선 한국의 찜질방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한국 가면 꼭 찜질방을 간답니다. ^^ (용산역 옆의 드래곤스파 종종 가곤 해요. 노천탕도 있거든요.)

      뜨거운탕. 제가 번뜻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이렇게 적었네요. 원래는 열탕인데, 일반적인 온탕은 37-8도 정도라면 열탕은 42도정도 유지됩니다. 조금 뜨겁다고 느끼는 수준이에요. 하지만 금방 적응된답니다.

  • 桜台?西武池袋線ですか? 学生時代の4年間、練馬駅の近くに住んでいました。学校が江古田だったので。。